Sunday, October 14, 2007

어제 짧은 라이딩을 하고 써드 플레이스에 돌아오니,
오늘 이사하야에 있는 코스모스 우주관으로 라이딩을 가잔다.
마침 이번달의 라이딩은 갈수가 없어서 오늘 같이 라이딩을 다녀왔다.



오늘의 주행경로.
사세보를 출발하여 이사하야의 코스모스우주관에 가서
코스모스를 보고, 근처의 부페에서 점심을 먹고
나가사끼에서 열린 할리 페스티벌을 들렀다 돌아오는 코스이다.
오무라만을 한바퀴돌아오는 코스였다. 약 220km정도의 거리



써드플레이스에서 여섯명이 함께 출발하였고, 중간에 한명이 합류하여 일곱명이 갔다.



고원지대에 위치한 코스모스 우주관
코스모스꽃과 우주를 뜻하는 코스모스의 절묘한 조합이다.



천문대와 여러대의 천체망원경이 비치되어 있어 관측을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앞마당의 공원엔느 해마다 다른 꽃을 심어 사람들을 이끈다.
전혀 천체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꽃을 보고 사진을 찍기위하여 많이온다.

5 comments:

Sue said...

그러니까 저 꽃들이 일부러 심는 것들이라고요??
그냥 들꽃 처럼 자연스럽게 피어나는게 아니고??

코스모스 꽃과 천체의 절묘한 조화.
정말로 좋은 발상이네요.

한 포스팅당 올릴 수 있는 사진이 5장뿐이니, 이번 라이딩으로 포스팅 혹 10개??
설마~ ㅋㅋㅋ

Steve said...

앗, 들켰다.
저거 다 일부러 심는거야.
여름만 빼고 봄에는 유채꽃, 여름은 걍 풀밭(?), 가을은 코스모스 그리고 겨울은 아직 못봐서 모르지만 빨간꽃 ^^
엄청 정성이지?
그래야 사람들이 오고 거기서 수입이 생기겠지.

Sue said...

220 키로면.. 거리가 어캐 되는건지 모르겠넹.
울 집에서 어디까지쯤이면 되나요?

근데 여름이 왜 걍 풀밭이겠어요! 벌억!~
일본이 생화 소비량이 젤 많은 나라에 속하는데, 설마~

Steve said...

글쎄, 여름에 안가봐서 모르는데 사진으로 봐서는 걍 풀밭같던데...
220킬로면 140마일정도.
우리집에서 하늘이한테가는게 170마일정도.

Sue said...

왕복에 그 거리면 괜찮았겠네요.
아 부러비..
지난주말에 샴페인 가는 길에 벌써 밭들이 다 황금빛 돌길래 계절이 바뀜을 실감했어요. 어찌나 심란하던지.. ㅠㅠ

이번에 단풍구경 갈려고 했는데, 이번에는 이상하게 그러잖아도 짧은 가을이 더 짧을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 들어요.